연주자|일지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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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희망편지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1063 호

등록일 2012.10.16 조회수 5229

연주자

 

* 매주 화요일 일지희망편지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발송합니다.


도인이라고 해서
슬픔과 고통이 전혀 없는 존재는 아닙니다.

도인은 슬픔이 닥쳐왔을 때
슬픔의 가야금 줄을 튕기면서
진정으로 슬퍼할 줄 압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연주자이기 때문에
언제라도 그 슬픔을 멈출 수 있고
또한 언제까지나 그 슬픔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슬픔과 고통을 멀리하고
기쁨과 행복만을 바라는 사람은
아직 연주자가 못 된 사람입니다.

연주자가 된 사람은
슬픔이나 기쁨이나
고통이나 행복이나
똑같은 차원에서 연주를 합니다.

왜냐하면 연주자가 된 사람은
어느 소리나 다 가야금 줄에서
나온 소리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from the ilchi park

TAG도인,슬픔,고통,존재,진정,가야금,줄,연주자,기쁨,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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