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One Night|일지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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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희망편지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616 호

등록일 2010.06.09 조회수 1964
* 오늘의 희망편지는 며칠 전에 깊은 명상 중에 받은메시지를 선물로 드립니다.
이 메시지를 통해서 율려의 경지에서 느껴지는 ‘나’를 느껴 보시기를 바랍니다.



One Day One Night



나는 바람이다
나는 흘러가는 구름이다
나는 강물이다
흘러간다
고요한 바다다
무수히 떨어지는 별들이
내가 느껴지는 공간 속에서
모두가 하나가 된다

시간이 멈춘 곳
공간이 사라져 버렸다

팔도 다리도 내 몸통도 눈도 귀도
피부도 뇌도 느껴지지 않는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사라져 버렸다

하늘도 땅도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다

빛도 어둠도 사라져 버린 곳
그곳에 나는 있다
혼자인지 둘인지 하는 숫자도 사라져 버린 곳
그곳에 나는 있다

내가 내가 아니다

What!
무엇이다
알 수 없는 무엇이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무엇이다

One Day One Night

언젠가 그날이 모두에게 올 것이다
죽음도 삶도 아닌
그 무엇이

from the ilch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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