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호
나는 바람이다나는 흘러가는 구름이다나는 강물이다흘러간다고요한 바다다무수히 떨어지는 별들이내가 느껴지는 공간 속에서모두가 하나가 된다시간이 멈춘 곳공간이 사라져 버렸다팔도 다리도 내 몸통도 눈도 귀도 피부도 뇌도 느껴지지 않는다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사라져 버렸다하늘도 땅도 사람도존재하지 않는다빛도 어둠도 사라져 버린 곳그곳에 나는 있다혼자인지 둘인지 하는 숫자도 사라져 버린 곳그곳에 나는 있다내가 내가 아니다What! 무엇이다알 수 없는 무엇이다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무엇이다One Day One Night언젠가 그날이 모두에게 올 것이다죽음도 삶도 아닌그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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