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껍질|일지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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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희망편지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741 호

등록일 2011.04.01 조회수 2819

양파껍질 



우리는 허공을 바라보면서,
별과 달에는 집중하면서 허공은 무시합니다.
허공이 있으니까
별과 달이 존재할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허공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허공이 잘 와 닿지도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기한테만 빠져있습니다.
자기를 놓으면 아무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깊게 들여다보면 자기가 아는 것이
착각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기도 어쩌지 못하는 성격들과 관념들이
자신의 무의식 세계 속에 자리잡고 있고
자기를 조절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때,
자기에 대해서 눈을 뜨게 되는 것이고
그때 한 단계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는 이러한 사람이다'라는
관념과 감정 속에 있다는 것은
아주 오래 전에 녹음된 것이며
현재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사건입니다.

양파껍질을 벗기고 벗기면
마지막에 가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게 원래 자신의 모습입니다.
아무 것도 없는 것입니다.

어떤 모양이든지, 어떤 세계든지
항상 어떤 것을 찾는 사람은
아무 것도 없을 때를 자기인 줄 모르고
뭔가 나와야지 자기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때를 벗기는 것은 정성밖에 없습니다.
생명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순수해져야 합니다.
자신의 무의식 세계에서
순수함이 살아나야 합니다.
생명전자를 통해 순수함을 회복하십시오.

from the ilchi park

TAG일지 이승헌, 일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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