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7 호
평소 몸을 의식하지 않고 살다가 호되게 앓고 나면 그때서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듯, 지구가 이곳저곳 병들고 나서야 인간은 뒤늦게 지구에 관심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종교나 국가는 선택할 수 있지만 지구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아무리 큰 나라라 할지라도 지구보다는 작습니다. 아무리 오래된 종교나 민족이라 할지라도 지구의 역사보다는 짧습니다. 국가나 민족, 종교는 생겼다가 사라질 수도 있지만 지구가 없어지면 인류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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