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3 호
대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일은 물론이거니와 자기 스스로를 칭찬하는일의 중요성을 잘 모릅니다. 자기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왜 우리는 기뻐하지 못하는 걸까요?지금 이 순간 내가 살아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거리의 가로수에 움트는 연둣빛 싹을 바라보는 것도 나 자신이고, 길가다 마주친 어린 아이의 맑은 눈에 사로잡히는 것도 나 자신이고,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불행하니 행복하니 따지고 있는 이도 나 자신인데 말입니다. '소인은 타인의 눈을, 대인은 자신의 눈을가장 두려워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인은 마지막 순간에 자기를 평가하고, 또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기 자신뿐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 비방 및 욕설과 광고성댓글은 삭제됩니다.
댓글|수정|삭제
수정|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