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희망편지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1272 호
등록일 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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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들려주는 말
* 매주 화요일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발송합니다.
나무와 우리는 허공에 함께
코를 묻은 채 숨을 쉬고 있습니다.
깊이 교류하고 있습니다.
나무와 우리 사이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의 순환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나무에게도 빚을 졌고
지구에게도 빚을 졌습니다.
그 부채가 너무나 큽니다.
나무와 지구와 우리가 하나가 아니라
따로따로라면 도저히
빚을 갚을 수 없을 테지만
모두가 하나이기 때문에
그 빚을 갚을 수 있습니다.
나무는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 나는 나무이고 지구이고
동시에 이 우주 모든 것입니다.
나는 곧 당신이고 인류입니다.
당신이 이 사실을 안다면
나를 대하듯 모든 것을 존중하고 사랑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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