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희망편지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1342 호
등록일 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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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살다 보면 가끔 별다른 원인도 없는데 슬프고 외롭고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속절없이 '내가 왜 이리 약해졌지?' 하며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스스로도 다른 사람도 그것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 허전함은 혼의 상처에서 온 것입니다.
몸이 좀 아픈 것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지만
혼의 상처는 영원히 치유를 기다리면서 삶의 고비고비마다 나타나 '이렇게 사는 것이 옳은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하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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