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수행|일지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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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희망편지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1767 호

등록일 2015.07.06 조회수 1102

100일 수행


요즘 저는 제자들과 함께 인성회복을 위한 100일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온 나라가 메르스로 시름에 잠겨 있던 지난 6월 22일에 시작을 했으니, 벌써 열흘이 넘었습니다.

저는 지금 새로운 명상센터 개척을 위해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뉴질랜드에 와 있지만, 고국에서 들려오는 메르스 뉴스에 단 한 순간도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이제는 조금 진정상태가 되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 파장으로 인한 심리적, 경제적 피해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아침에 눈을 떠 고요한 명상에 잠기면 메르스로 신음하는 한국의 모습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것이 점점 확대되어 병들고 지친 지구 전체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때마다 저는 온 마음과 힘을 다해 곳곳에 치유와 사랑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인류를 위협하는 페스트나 사스, 에볼라, 그리고 메르스 등의 전염병은 동물의 유전자 변이와 변종으로부터 일어난 질병입니다. 그 본질을 잘 바라보면 그동안 인간이 얼마나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 지구 환경을 오염해왔는지 알게 됩니다. 인간의 욕심이 변이된 바이러스를 낳고, 그것이 다시 인간을 위협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인성회복’뿐입니다. 제자들과 함께 시작한 100일 수행은 본래의 자연스러움을 되찾아 인성을 회복하고 나와 이웃, 세상을 건강하게 힐링하자는 약속입니다.

먼저, 체온을 높이는 103배 절수련을 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온몸을 쓰는 절수련만으로도 금세 몸의 온도가 올라가고 땀이 흥건해집니다. 체온과 호흡, 마음을 조절하는 것은 면역력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절수련을 마치면 자리에 앉아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뇌파진동을 합니다. 생각이 끊긴 자리에 고요함이 찾아오면 애창곡인 <세상 가장 밝은 곳에서>를 들으며 편안하게 몸을 움직입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마음 한가운데에서 큰 사랑의 빛이 뭉클 솟아오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홍익의 본성이 밝아지는 그 순간, 저는 인류와 지구를 향해 사랑과 치유의 에너지를 보냅니다.

그렇게 할 때마다 제 마음 깊은 곳에서는 지구와 인류에 대한 미안함이 떠오릅니다.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나면, 저절로 감사함이 생기고, 온몸과 마음이 사랑의 에너지로 가득 차오릅니다.

제자들도 매일매일의 변화를 서로 나누며 날마다 성장하고 있습니다. 더 기쁜 것은 한 사람, 두 사람, 더 많은 사람들이 인성회복을 위한 100일 수행에 동참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100일의 약속이 끝나더라도 세상과 사람을 향한 저의 기도는 계속될 것입니다.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울리는 사랑과 치유의 에너지가 인류와 지구 전체를 치유하기를 원하고 바랍니다.

오늘도 저는 제자들과 함께 간절한 마음으로 100일 수행에 임합니다.
지구와 인류를 향한 사랑을 담아,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원히 사랑합니다.

2015년 7월 6일 뉴질랜드에서


from. 일지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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