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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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설립식 및 제 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벤자민인성영재학교) |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 대안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가 지난 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설립식 및 제 1회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과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28명 입학생과 학부모, 발기인, 교육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수성 명예이사장의 격려사, 이승헌 총장의 기념사, 김나옥 교장의 인사말, 신입생 대표의
입학선서, 부모님 대표와 교사 및 멘토 대표 인사말을 전하고 기념촬영으로 마무리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삶의 목표를 홍익의 가치에 두고 뇌교육을 활용해 인격을 완성하고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인성영재를 양성하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다.
명예이사장인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청소년 인성교육의 올바른 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합니다"라고
격려사를 했다.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청소년이 자라날 때 인간에 대한 존중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학위가 사람의 가치를 높여주지 않습니다. 한국의 홍익정신은 뇌교육을 통해 학문화되었고 이제는 인성영재 학생들을 통해 현장에서 실현될
것입니다. 인성영재는 돈과 명예와 같은 상대가치가 아니라 인격완성과 홍익철학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학생들입니다"고 기념사를 했다.
김나옥 초대 교장은 "앞으로 1년 동안 우리 학생들은 학교와 교실이 아닌 세상을 학교로 삼아, 스스로 선택하고 목표를 세우고 책임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뇌의 가치를 알고 실현하는 진정한 인성영재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 나아가 인류와 미래의 희망이 될 것을 우리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뜻과 마음을 다해
약속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고등학교 재학생, 검정고시 준비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방법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이 아닌 인성을 기본 바탕으로 하여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일깨워주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게 한다.
인성영재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덕목인 집중력, 인내력, 창조력, 책임감, 포용력을 길어주는 체험식 교육과 뇌를 잘 활용하는 방법인 뇌교육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외국어, 운동, 예술 등 지덕체 소양과목 및 자기관리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1:1 관리와 교수, 변호사,
의사, CEO, 예술인 등 전문가 멘토링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또한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국가관을 정립하도록 국토순례, 해외견학, 문화 체험, 봉사 활동 등을 체험한다. 자립심과
자기관리를 기르기 위해 직업 체험, 자연탐구 등 다양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 마지막에는 인성을 함양하고 홍익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1년간
홍익프로젝트 활동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