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호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듯이 우주의 법칙은 잔재주를 피우지 않습니다. 순수하고 고지식합니다. 그러므로 하늘은 잔재주를 피우지 않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양심을 가장 크게 좀먹는 것이 자기정당화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양심'을 상식적인 차원에서 이야기하지만 양심을 지키기란 도를 구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것은 하늘 앞에 서서 순수하게 자신을 열어보이는 것이며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용기와 진실함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나 자오성이 있습니다. 그 자오성을 믿고 양심을 밝히고 살아가면, 밝기야 사람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저마다의 색깔로 빛이 나고 향기를 자아내는 참 아름다운 사람들이 될 것입니다.
* 비방 및 욕설과 광고성댓글은 삭제됩니다.
댓글|수정|삭제
수정|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