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호
사람들은 어느 한 순간의 그림을 자기라고 착각하고 상처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울 수 있는 그림입니다. 자신에게 허락된 그림이 단 한 장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는가요? 우리는 그림을 무한대로 그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겐 무한대의 백지가 있습니다. 그림이 안 지워지면 찢어버리면 그만입니다. 그러면 또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 어딘가에 새로운 내가 있습니다. 나는 항상 백지입니다. 그림을 그렸다, 지웠다 수백번도 더 할 수 있는 깨끗한 백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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