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 호
우리가 남에게 무시당했다고 느낄 때, 그래서 화나고 억울하고 삶이 비참하다고 느낄 때, 그 때 무시당한 것이 무엇인지 한번 살펴보십시오.
나이, 직업, 종교, 취미 등, 무시당한 것은 나 자신이라고 믿고 있는 형상이고 정보일 뿐입니다. 몸이라는 형상과 그 위에 덧씌워진 정보의 덩어리에 슬퍼하고 좌절하고 분노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일 뿐입니다. '내 몸이 내가 아니라 내 것'임을 아는 것은 내 몸의 주체를 자각하는 것입니다. 주체로서의 '나'는 홀로 스스로 존재하는 영원한 생명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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