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 호
보통 영적인 것을 추구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영혼은 중요시하되 몸은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과 물질은 하나입니다. 깨달음은 몸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단학에서는 “내 몸은 내가 아니라 내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몸에 대한 첫 번째 깨달음입니다. 두 번째 깨달음은 "내 몸은 내가 아니라 빌린 것" 이라는 것입니다. 내 몸은 내 것인데 그것은 영원한 내 것이 아니라 빌려 쓰는 것이고, 빌렸기 때문에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육체는 내 것이라는 증거가 없습니다. 우리가 태어날 때 계약서를 쓰고 태어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신과 물질의 관계, 영혼과 몸의 관계가 상반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들의 관계는 영혼의 성장과 완성을 위해 물질과 몸이 최대한 활용될 수 있을 때 그 참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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