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자신을 알라"라는 소크라테스의 격언을
과학적 의미로 바꾸면
"너의 뇌를 알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는 뇌에 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뇌에 대한 관심은 뇌졸증, 치매, 건망증을 줄이기 위한 지식이었고
뇌에 관한 지식은 우리의 생활과는 관계없는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과거 20년 동안 밝혀진 뇌에 관한 지식은
지난 200년 동안에 이루어진 지식을 훨씬 능가하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와서는 급속히 발전 하는 신생학문으로,
인간이 도전해야 하는 마지막 분야가 되고 있습니다.

인간은 '사고, 감정, 기억, 인식, 마음의 표현, 학습' 등이
뇌 없이는 결코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뇌는 인간 실체를 표현하는 유일한 기관이며
모든 창조물들은 뇌에 의해서만 정체성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나는 뇌이며 뇌가 나'입니다.
뇌는 인간 본래의 신성함이 온전하게 들어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