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의 자리|일지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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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희망편지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302 호

등록일 2009.02.10 조회수 1246
자기 자신의 자리

밤하늘의 달과 별이 누구보다 쓸쓸할 거라고
생각해서 달과 별에게 물어보았습니다.
"달아, 그리고 별아,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니?"

그러자 달과 별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아.
이 세상 사람 모두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는 걸.
그들에게 별빛과 달빛을 보내줘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밤이 되면 무척 바쁘거든."

'외롭다, 쓸쓸하다, 고독하다'는 말을 쉽게 합니다.
하지만 주변을 한번 돌아보면 있어야 할 자리에
빠짐없이 모든 게 놓여져 있습니다.
자기의 자리를 잘 지키는 사람이나 사물은
외로워지고 싶어도 외롭거나 쓸쓸할 겨를이 없습니다.

그 자리가 높은 자리든 낮은 자리든,
빛나는 자리든 빛이 나지 않는 자리든,
지금 자기가 발 딛고 선 자리,
그 자리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이며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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