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 호
요즘의 우리 사회는 전체가 하나이고 하나가 전체라는 일체감에 대한 원리나 원칙보다는 편법이 우위에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원칙을 강조하면 시대의 낙오자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것은 우리의 양심이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시대에 원칙을 중심 삼고 가는 사람은 고독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고자 마음먹은 사람은 고독한 것을 두려워해서도 안 됩니다. 그 고독이 결국에는 큰 환희와 평화로 변해 자신은 물론 세상에 생기를 불어넣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많이 들어도 개인적인 욕망에만 빠져 있는 사람은 그 진리가 가슴에 스며들 리가 없습니다. 세상에는 많은 외로움이 있지만 이왕이면 큰 뜻을 품은 이의 가슴에 고이는 외로움을 배우도록 합시다. 철저히 외로움을 느껴본 사람, 철저히 홀로 되어본 사람만이 참으로 ‘전체’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 비방 및 욕설과 광고성댓글은 삭제됩니다.
댓글|수정|삭제
수정|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