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날 수 있어!|일지 이승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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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희망편지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2268 호

등록일 2017.06.20 조회수 784

너는 날 수 있어!  


* 매주 화요일은 청년을 위해 희망을 발송합니다.


굼벵이가 세상에 나오면 매미가 됩니다.
그러나 모두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한 마리의 굼벵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자신 안에서
“너도 날 수가 있단다. 날아 보지 않을래?”
라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내가 어떻게 날 수 있지? 날개도 없는데”
혼자 속으로 물어보면
“네 속에는 날개가 있잖아”라는 답이 들렸습니다.

엄마 굼벵이에게 물어보자
“네 외삼촌 중에는 이상한 굼벵이가 하나 있었단다.
‘나는 날기 위해서 길을 떠나겠다’며 나갔는데
아마 혼자서 죽었을 거야”라고 했습니다.
굼벵이는 두려움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 또래 굼벵이들이 데굴데굴 구르면서
꼼지락꼼지락 기어 다니는 모습을 보고는
“평생을 저렇게 기어 다니는 건 너무 비참해.
나도 날 수만 있다면…. 그래, 나도 한번 해 보겠어”
라고 결심하고, 날기로 선택했습니다.

자기 몸속에 있는 더러운 찌꺼기들을
날마다 뽑아내야 했습니다. 쉽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나는 꿈을 꾸고, 자신이 날 수 있다는 것을
긍정하고 확신했습니다.

마침내 굼벵이는 자신을 부수는 작업을 통해
날아올랐습니다. 매미가 된 것입니다.

당신 안에도 날개가 있습니다.


from. 일지이승헌

TAG굼벵이, 매미,날개,꿈,확신,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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