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희망편지
일지 이승헌 총장님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
2381 호
등록일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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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계율을 지키면
준계遵戒란 계율을 지키는 것을 말합니다.
새 옷을 입은 사람은
단정함을 중시하여
오직 옷이 남루해질까 염려하고,
새로 목욕을 한 사람은
청결함을 중시하여
오직 몸이 더러워질까 염려합니다.
이렇듯 계율을 지킴에 있어서도
단정함과 청결함을 중시하는 것처럼
게을리하지 않으면,
사람이 화합함에 저절로 신이 따르고,
하늘이 따릅니다.
참전계경參佺戒經 제260事 준계遵戒
우리가 소중히 지켜야 할 계율은
시대나 사상, 종교에 따라 달라지는
도덕이나 격식이 아닙니다.
인간의 본성에 자리 잡은
밝은 양심에 비춰 마땅히 해야 할 행동입니다.
손해나 수고를 감수하고라도 지켰을 때
당당하고 가슴이 후련하다면
그것이 밝은 양심에 비춰 마땅한 계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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